하나생명은 지난 13일 김인환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빠른 출발 2015’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새해 질적, 양적 영업규모 확대와 규제변화의 대응 등 현안 과제의 사업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목표를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질적 성장 방안도 논의됐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주력 채널인 방카슈랑스 상품의 포트폴리오 변화 ▲영업채널(온라인, 제휴 등)의 다변화 ▲규제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응방안 등이 중점 추진 과제로 선정돼 논의됐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내 관계사들과의 다양한 협력모델 등에 관한 의견도 나왔다.
김인환 하나생명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2년 연속 흑자기조 및 성장세를 이어가게 된 건 힘을 모아 준 임직원들 덕분”이라고 치하한 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새해 경영전략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2015년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질적 성장을 이뤄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