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보험료 절약법?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에 답 있다

車보험료 절약법? 자동차보험 비교견적에 답 있다

기사승인 2014-12-17 07:00:55

#직장인 A(20대)씨는 첫 자동차를 구매하고 4년 동안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보험을 비교해가며 가입하고 있다. 전화 한 통으로 보험사별 보험료를 계산해주고 추가 할인 특약, 접촉사고 시 대처방안 등도 상세히 안내해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료 자율화 정책으로 자동차보험사의 보험료는 각 사의 사고위험통계율을 토대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보험사별 자동차보험료의 차이가 많게는 30%까지 나게 됐다. 이에 자동차보험료 비교 사이트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과 함께 자동차보험료를 아끼려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카맨 (http://www.incarman.com) 자동차보험 비교 사이트에서 소개하는 자동차보험료 절약법을 알아보자.


◇무사고 운전은 보험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자동차보험은 사고를 내지 않은 사람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 줌으로써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무사고 시에는 매년 5~10% 할인돼 최고 70%까지 할인된다. 하지만 사고 발생시에는 할인 폭보다 더 많이 할증이 되고 할증기간도 3년이나 된다. 한 번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료는 3년 동안 할증된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배기량이 적을수록 보험료는 내려간다= 개인이 소유한 자가용승용차는 배기량 별로 보험료가 다르게 적용된다. 자동차 구입 시 대형차 보다는 소형차를 구입하는 것도 보험료 절약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이 좋다=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운전자 연령 특약을 알아두자= 자동차종합보험은 운전자의 연령에 따라 8가지 종류의 상품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전연령(21세 미만), 만 21세 이상, 만 24세 이상, 만 26세 이상, 만 28세 이상, 만 30세 이상, 만 35세 이상, 만 43세 이상, 만 48세 이상 운전자의 연령을 선택함으로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반면 운전자의 연령이 제한돼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각각의 상품에서 정한 나이보다 어린 운전자가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날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보험 가입 시 선택한 연령 제한을 확인한 후 운전하는 것이 좋다.

◇물적사고할증기준을 활용하자= 물적사고할증기준이란 자기 차량이 파손 또는 대물 수리 시 할증되는 금액을 정하는 제도로 50만원, 100만원, 150만원, 200만원 4종류 중 가입자가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자기차량수리 및 운행 중 일어나는 모든 대물사고 처리 시 자신이 가입한 물적사고할증기준에 따라 할증유무가 결정된다. 한도 내에서 처리 시 할증은 되지 않지만 3년간 할인도 안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고가 3년간 2회 이상 되면 사고건수에 따른 할증률이 매우 높다. 이런 경우 물적할증과는 상관없이 할증률 적용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나 보험담당자에게 문의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자= 오프라인,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사 마다 내놓은 자동차보험 상품의 보험료는 천차만별이다. 차량이 고액일수록, 수입차 일수록 본인 보험료의 차이가 높아진다. 자동차보험료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가장 저렴한 보험상품을 가입할 수 있고 추가 할인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신규 이후 매년 갱신해야 하는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때문에 가입 시 상담원 또는 설계사를 통한다면 추가 할인방법에 대해 문의해 보는 것이 좋고, 운전자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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