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재정컨설턴트(FC)의 전문성과 실적 향상을 장려해 고능률 FC를 육성하는 ‘HELLO MDRT(백만달러원탁회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생명보험 판매 분야에서 명예의 전당으로 일컬어지는 세계적인 협회로 연간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기준은 물론 엄격한 영업윤리기준을 통과한 FC들만이 인증을 받아 가입하게 된다. COT(Court of the Table)는 MDRT 영업실적의 3배, TOT(Top of the Table)는 MDRT 영업실적의 6배를 달성한 FC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이 프로그램은 FC가 MDRT기준을 달성해 MDRT회원이 되는 경우 격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MDRT회원이 된 FC에게 축하금으로 1000만원을 주고, 여기에 COT와 TOT를 달성하면 추가로 일정 금액을 더해 지급한다.
또한 장기근속으로 높은 실적을 올리는 FC를 장려하기 위해 5년 이상 활동한 FC가 MDRT를 달성하는 경우에는 5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영업 노하우를 공유해 win-win하는 영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MDRT 신규 달성을 도운 멘토 MDRT회원에게도 50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되며, MDRT를 배출한 지점장과 부지점장에게도 시상금이 제공된다.
차태진 ING생명 영업본부 부사장은 “FC가 건강한 도전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MDRT회원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HELLO MDRT’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대외적으로 공인을 받은 FC가 늘어나면 FC 개인 뿐 아니라 회사에 대한 고객 신뢰도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