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신계약 1건당 1000원 기금 모아…`'12년부터 3년간 1억8000만원 기부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FC사랑실천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FC 기부 활동인 ‘FC사랑실천 기부’를 통해 모은 금액이다. 참여 의사를 밝힌 미래에셋생명의 FC 600여명이 보험 신계약 1건당 500원을 기부하고, 그 금액만큼 회사도 함께 후원한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과 FC가 제출한 헌혈증 205장도 함께 전달됐다.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FC사랑실천 기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생각하는 미래에셋생명 FC들의 진심이 담겨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어린이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2012년부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FC사랑실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감염 위험이 큰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과정을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를 지원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약 1억8000만원이 넘는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