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임직원 끝전기부금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전달

ING생명, 임직원 끝전기부금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전달

기사승인 2015-01-28 12:19: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ING생명은 지난해 임직원 급여끝전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기부금 6700만원을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ING생명의 ‘임직원 급여끝전기부 프로그램’은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끝전이나 일정금액을 매월 모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매칭그랜트’로 지원하고 있다.

ING생명은 홀트아동복지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끝전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억3000만원을 조성해 희귀 난치병 어린이 95명의 의료비와 66명의 특수 보장구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홀트일산복지타운는 의료적인 문제로 입양이 불가능한 아동과 신체장애아동을 보호하는 시설로 정원 300명 중 85%가 정신지체와 중복장애를 지닌 중증 영구보호급 장애인들이다.

이현주 일산 홀트일산복지타운 복지사는 “이 곳 아이들은 말을 하거나, 노래를 듣거나, 뛰어 노는 일이 굉장히 특별한 일이다”며 “조금 느리지만 오감을 하나씩 알아갈 때 호기심에 가득 찬 눈망울과 천진난만함은 여느 아이들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조연경 ING생명 사회공헌 담당 대리는 “티끌로 태산을 만들 수 있다는 말처럼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관심이 모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의 호전된 모습이 임직원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이 돼 끝전기부 프로그램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 수 있었다”고 밝혔다. epi0212@kmib.co.kr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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