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안전·화재안전·물놀이 안전 등 어린이 관련 콘텐츠 개발 협력키로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세계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기관인 UL은 디즈니채널 코리아와 함께 안전교육 캠페인인 ‘세이프티 스마트(Safety Smart)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UL과 디즈니채널 코리아는 지난 29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을 통해 ▲가정 내 안전 ▲화재안전 ▲환경보호 ▲물놀이 안전 ▲건강·보건 등 5개 주제로 안전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UL의 세이프티 스마트 프로그램은 UL의 보다 안전한 세상을 위해 일한다는 기업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2004년 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 교육 콘텐츠 부문과의 협력으로 처음 시작됐다.
UL은 201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의 캐릭터 티몬과 품바를 활용해 안전사고의 유형별 원인과 예방법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세이프티 스마트 프로그램’을 전 세계 최초로 국내 디즈니채널 코리아를 통해 방영했다. 또 지난해 1월 세이프티 스마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어린이 대상 ‘헬멧착용 캠페인’을 국내 디즈니채널과 디즈니주니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방영하기도 했다. ‘헬멧착용 캠페인’은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등 어린이들이 야외활동 시 헬멧 착용의 중요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프로그램이다.
UL의 공공안전 부문 바바라 거스리(Barbara R. Guthrie) 부사장은 “이번 디즈니채널 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안전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UL은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교육 환경을 선도할 수 있도록 투자와 콘텐츠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