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보험연수원은 보험사고의 조사 및 보험금 산정업무를 담당하는 손해사정사와 보조인들이 실제 업무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실무지침서 ‘현장에서 활용하는 손해사정실무(제3보험편)’을 신규 발간했다.
이 책은 매년 막대한 규모의 보험금 누수를 야기하는 보험범죄로부터 선량한 보험계약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보험금 산정·지급업무의 신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업계와 손해사정업계, 학계를 두루 경험한 임동섭 광주보건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를 저자로 선정, 제3보험 분야 손해사정에 필요한 실무지식을 집약했다.
특히 제3보험 상품약관의 주요 내용과 실무 적용방식에 대한 세부적인 해설과 더불어 자주 발생하는 현장상황과 관련한 다양한 판례 및 분쟁사례, 주변지식 등을 고르게 수록했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사고의 조사와 손해사정은 현장상황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정확한 판단이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실무와 사례중심으로 지식을 습득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험 전문지식의 보급과 올바른 보험문화 확산을 위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주제를 적극 발굴, 실무 전문도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