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대리운전사업자는 개별 보험 가입을 인정하지 않고 단체보험에 가입해 한 달 1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대리기사에게 강요하고 있으며 개별 보험 가입 기사에게는 일감을 주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한 사업자들은 실제 납입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는 영수증 공개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자들은 ""영수증을 보려면 일을 그만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일부 보험사의 보험료가 50~70% 인상됨에 따라 대리기사의 부담도 한층 늘어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도 사업자들은 실제 보험회사가 요구한 인상률보다 높은 금액을 기사들에게 청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일부 사업자들은 보험료 갱신기간이 아님에도 미리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기사들에게 통보했다.
대리기사협회는 “십년이 넘도록 대리운전 마피아들이 대리기사의 주머닛돈을 뜯어서 착복하고 있다”며 “높은 수수료와 벌금, 관리비로도 힘든 대리기사들에게 보험료까지 수탈해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한번에 50% 이상 보험료를 올린 보험사들의 횡포를 빌미로 사업자들이 더 큰 수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실태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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