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구동 모터와 컨트롤러,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전기자전거 핵심 파트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업무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삼천리자전거는 자사의 기술력에 우수한 산업용품과 전장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계양전기의 기술 및 노하우를 접목시켜 업그레이드된 전기자전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BMW, 벤츠사에 모터 부품을 공급해 온 계양전기의 기술력을 자사의 전기자전거에 적용함으로써 전기자전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2001년부터 전기자전거 시장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26 솔타-E’를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전기자전거 사업에 뛰어들었다. 2002년에는 프레임에 내장형 배터리가 적용된 ‘26 솔타-ⓔ’를, 2006년에는 경량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한 ‘24 에너지’를 선보이며 주행거리 상승과 제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 출시하고 있는 ‘팬텀’시리즈는 시티형, 미니벨로형, MTB형으로 구성해 이용자가 자신의 사용 목적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하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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