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쪽배축제는 ‘화천에 가면 늘 즐거울 水(수)있다’는 주제로 북한강 한가운데 있는 붕어섬에서 16일간 진행된다.
축제는 북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자전거, 카약, 카누, 야외물놀이장 등 체험시설 개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하지만 이날 시간당 10㎜가 넘는 많은 비가 축제장에 내리면서 일부 물놀이 행사에만 관광객이 참여했다. 개막식 행사도 이날 오후 8시 붕어섬에서 냉경지에 소금배 들어오는 소리를 각색한 ‘낭천별곡’ 마당극으로 꾸며질 예정이었지만 비 때문에 취소돼 26일 오후 5시에 열기로 했다.
또 이날 열릴 예정이던 전국노래자랑도 우천으로 하루 연기됐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에는 시원한 동굴에 다양한 미술과 사진작품을 전시한 ‘서화산 얼음동굴 갤러리전’ 개막행사가 열렸다.
올해는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 어린이를 위한 ‘키드존’과 사막여우, 잉꼬앵무 등 36종 동물을 만날 수 있는 ‘애니멀 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평상촌’ 등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특히 다음 달 1일에는 기상천외한 창작쪽배를 경연하는 ‘미니창작 쪽배콘테스트’를 비롯해 축제기간 비보이·난타·탭댄스 등의 문화공연과 70여 참가팀이 공연하는 ‘산천어 뮤직 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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