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군절 54돌 경축 중앙보고대회에는 리영길 총참모장과 김명식 당시 해군사령관, 리병철 당시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등 군 수뇌부가 일제히 참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따라 북한군 수뇌부 대부분이 전방 군부대에 ‘전시상태’를, 전방지역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명령을 받들어 전투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김정일 동지께서 선군혁명영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선군절 55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당, 무력, 성, 중앙기관 일꾼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주석단에 앉은 인물들을 분석한 결과, 평소 같으면 당연히 참석했을 리영길 총참모장, 리용주 해군사령관, 최영호 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사령관 등 군 작전 지휘부는 모두 불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군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진입한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 1960년 8월 25일을 기념하는 날로 김정일의 선군사상을 받들기 위해 2013년 ‘국가적 명절’로 지정됐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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