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20조원이 넘는 중국 분유시장에는 세계 각국의 130개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롯데푸드가 중국을 목표로 경쟁에 나섰다.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중국 수출 주력분유인 그랑노블을 2020년 매출 30억 위안(약 5,500억원) 및 중국분유 Top 10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일 중국 항주에서 ‘2016년 그랑노블 브랜드 전략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미 그랑노블은 중국에서 분유 판매가 주로 이뤄지는 영유아 전문점 입점을 완료했고, 올해는 백화점, 마트 등에까지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에서 활발하게 진행중인 육아행사를 중국에서도 월별로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 같은 육아교실이 부족한데, 국내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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