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사라온 이야기마을’ 방문객 1만명 돌파

군위 ‘사라온 이야기마을’ 방문객 1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6-04-11 11:45:55

[쿠키뉴스 군위=김희정 기자] 경북 군위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라온 이야기마을의 올해 누적방문객이 10일 기준 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2일 유료개장 이후 3개월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사라온 이야기마을은 옛 군청부지 7948㎡(2404평)를 활용해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테마공원이다.

총사업비 82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10월 2일 무료개장을 시작했다. 개장 이후 연말까지 8천여 명이 찾았고 유료개장 이후에도 꾸준히 방문객이 늘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운의 1만 번 째 관람객은 대구에서 온 쌍둥이 자매인 김민솔, 김민채(11)양이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선물과 함께 연말까지 사라온 이야기마을 무료입장혜택이 주어졌다.

사라온 이야기마을은 크게 적라촌, 적라청, 적라골 3개 구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구역별로 선조들의 삶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시설 17개동, 휴식 공간 3개동 등 20개동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현재 봄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조선제일마술사, 조선팔도민요노래자랑, 농요부르기와 모심기놀이, 사당패들의 묘기와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이 펼쳐진다.

관객들이 참여 가능한 탈춤 및 풍물 배우기와 즉석공연도 준비돼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사라온 이야기마을 방문객 1만명 돌파를 계기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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