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 25개 병원과 사회복지지설에서 어린이 환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 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키즈오페라 ‘울려라 소리나무’는 유명 오페라와 영화, 뮤지컬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공연이다. 병원 등에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휴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연되는 오페라는 노래를 들려줘야 열매를 맺는 ‘소리나무’와 이를 선물받은 꼬마요정의 이야기다. ‘소리나무’ 선물을 받은 꼬마요정이 노래를 불러줄 사람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내용이다. 특히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마련돼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종근당관계자는 “울려라 소리나무 공연이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연 관람 기회가 비교적 적은 복지시설과 지방 소재 병원에서의 공연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전국 병원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실시해 왔다. 지난 2014부터는 한국메세나협회와 협약을 맺고 그랜드 오페라단, 노블아트오페라단과 함께 오페라를 통한 문화예술 나눔 사업도 적극 펼치고 있다. songbk@kukinews.com
[쿠키영상] ‘블랙박스를 통해 본 작지만 큰 감동’...러시아에서 날아온 ‘감동의 블랙박스 영상’
[쿠키영상] '미스 맥심' 모델 엄상미의 볼륨있는 몸매
[쿠키영상] "누가 제일 말썽꾸러기?" 청소 방해하는 귀여운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