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부터 11년간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 34호는 강원도 화천군에 살고 있는 12살 김소은(가명)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김 양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 홀로 3남매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으로, 얼마 전까지 겨울철 단열이 잘되지 않는 40년된 흙 집에서 살며 수년째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지내왔다.
이날 행사를 통해 KB손해보험 춘천지역단은 김소은 아동 가족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증서를 전달해 지속적인 생필품 및 난방비 지원을 약속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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