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대상자 내년 5천명으로 확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대상자 내년 5천명으로 확대

기사승인 2016-05-25 00:03:5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하는 청년들에게 저축을 통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 10명과 만나 내년 청년통장 대상자를 올해의 10배인 5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이 일을 하면서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10만원과 민간기부금, 이자가 모여 3년 후에는 100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제도다.

경기도는 “이는 단순한 취업 알선이나 서비스 지원을 탈피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 형성을 통해 미래를 기약하고 희망을 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500명을 모집하는 올해 청년통장은 열흘간의 짧은 접수기간에도 3301명이 신청해 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경필 지사는 “청년통장은 아무에게나 주는 폭탄 투하식 복지정책이 아니라 일하고자 하는 청년의 의지와 노력, 사회적 협력이 하나로 뭉쳐 청년의 비전을 응원하는 정책이다. 첫 시작에 참여한 여러분이 청년통장을 계기로 좋은 미래비전을 만들어준다면 올해 500명으로 시작한 것이 5만명이 되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국가 정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간기부금 3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쿠키영상] 배우 박한별 열애설, 1살 연하 사업가와 4개월째 연애 中..."왜 이렇게 잘 들키냐?"

[쿠키영상] ‘성폭행 논란’ 유상무 방송 잠정 중단, KBS ‘외개인’ 통편집...“평생 중단해야지?”

[쿠키영상] 크러쉬 ‘멍 때리기 대회’ 1등 “심박수까지 체크한 거”...‘어른도 무념무상할 수 있구나’"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