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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여러분은 자폐증 환자의 고통을 아십니까?
갑자기 소리를 치고
자기 머리카락을 쥐어뜯는가 하면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폐증 환자.
얼핏 보기에
제멋대로 구는 아이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들에게도 말 못할 고통이 있습니다.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한 편의 영상을 보실까요.
해당 영상은 자폐증 환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보여줍니다.
엄마의 손을 잡고 쇼핑몰에 들어서는 소년.
그에게는 쇼핑몰 안의 모든 것들이 불안감을 유발합니다.
증명사진 부스에서 나오는 플래시는 번쩍이고,
점퍼에 그려진 조커는 자신을 쳐다보며 비웃는가 하면
비닐봉지의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코를 찌르는 향수 냄새 모두
소년의 오감을 자극하는데요.
괴로워하던 소년은 이를 이겨내 보고자
손가락만 보며 열을 세어 보지만,
그를 향한 자극은 계속됐고
심지어 자신을 이상한 듯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그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결국 엄마의 손을 뿌리치며 귀를 막고 소리를 치는 소년.
그의 고통은 점점 심해지는데요.
소년은 말합니다.
“저는 말썽쟁이가 아닙니다.
저는 자폐증 환자입니다.
단지 너무 많은 정보를 받을 뿐이죠.” 김민희 콘텐츠에디터[출처=유튜브 The National Autistic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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