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오늘의 핫 챔피언은 이즈리얼인 걸까?
임모탈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16 IEM GyeongGi’ 리그 오브 레전드 4강 콩두 몬스터와의 2세트 경기에서 이즈리얼을 선택한 ‘코디 선’의 슈퍼캐리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초반부터 킬을 챙긴 이즈리얼은 빠른 타이밍에 코어 아이템을 맞춰가며 더 많은 킬을 쓸어 담기 시작했다. 바텀에서 연달아 벌어진 전투에서 임모탈이 연달아 득점하며 킬 스코어가 순식간에 4대0으로 벌어졌다.
합류전에서 ‘다르도치’의 헤카림이 손민혁(펀치)의 렉사이에 앞서며 스노우볼링을 급속도로 굴러갔다. 임모탈스 미드 ‘포벨터’의 라이즈 또한 무난하게 CS를 수급하며 킬도 올려 위협적으로 성장했다.
서진솔(Ssol)의 트위치가 미드에서 득점하며 물꼬를 텄다. 드래곤 앞에서의 전투에서 2대2로 킬스코어를 양분한 뒤 바텀 타워를 파괴한 콩두는 김강희(로치)의 뽀삐가 순간이동 합류로 킬을 추가로 올리며 격차를 좁혔다.
승부는 27분에 났다. 미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임모탈스의 라이즈가 3킬을 올렸다. 직후 내셔 남작 사냥에서 렉사이가 스틸을 놀리다가 되려 사망하며 킬 스코어는 더욱 벌어졌다.
3분 뒤 탑 억제기 인근에서 벌어진 마지막 전투에서 임모탈스는 이즈리얼의 4킬에 힘입어 대승을 거둔 뒤 그대로 쌍둥이타워와 넥서스를 파괴, 게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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