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7.1.5 패치가 12일 적용됐다.
이번 7.1.5 패치를 통해 싸움꾼 조합, 소규모 축제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스템 변화를 통해 게임 편의성이 향상됐다.
먼저 일시적으로 플레이가 불가능했던 싸움꾼 조합이 다시 돌아온다. 싸움꾼 조합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피에 젖은 초대장을 얻어야 하는데, 초대장은 계정 내의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며 던전을 완료했을 때나 사절 퀘스트 보상 상자에서 전리품으로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싸움꾼 조합에서 사부 파쿠, 오우거워치 등과 같은 각종 우두머리를 일대일로 상대하며 더 높은 우두머리와 싸울 수 있으며 새롭게 추가된 화폐를 통해 다른 조합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무료 음료 교환권, 이 빠진 주사위가 든 주머니와 같은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싸움꾼 조합의 계급을 올리면 싸움꾼의 건장한 바실리스크 탈 것, 새로운 셔츠와 업적, 그리고 새로운 전투 애완동물 타일라 그론든과 같은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단 이번 패치와 함께 싸움꾼 조합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했던 피에 젖은 초대장이 모두 초기화되어 이를 다시 얻어야 한다.
이번 패치를 통해 미니 축제도 추가됐다.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는 ‘스카라베의 부름’, 2월 진행되는 ‘히포그리프 부화일’, 5월 진행 예정인 ‘봄 열기구 축제’와 ‘초롱버섯 축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축제가 아제로스 대륙에서 열린다. 미니 축제 일정은 게임 내 달력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유물 지식 및 직업 전당이 업데이트되었으며 부서진 섬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설 아이템이 새로 추가되었다. 여기에 퀘스트 추적 창에서 구성된 파티 찾기, 컴패니언 앱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 시간여행 이벤트가 7.1.5 패치가 적용된 후 3월9일(목)부터 플레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월드 오브 7.1.5 패치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 내 블로그 (https://worldofwarcraft.com/ko-kr/news/204577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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