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당 대표로 선출된 박지원 대표는 1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국민의당이 빅텐트이고 플랫폼이다. 제3지대는 녹색지대 국민의당”이라며 “당을 대선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해 대선승리에 당의 모든 초점을 맞춰 당내외 인사가 총망라된 수권비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을 주도한 정당으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도 주도해 반드시 대통령을 퇴진시키고, 국회에서 국정농단 세력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8살 선거 연령 인하와 결선투표제법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고, 검찰과 국정원, 선관위 개혁은 물론 선거법 개정과 경제민주화, 소득격차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국가대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국민 10명 중 7명이 개헌을 명령하는데 개헌을 미루는 것은 수구패권주의"라고 전했다.
끝으로 "저는 당을 지키고, 당원을 섬기고, 우리 후보를 대통령으로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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