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중고차는 판매시기에 따라 시세변화가 큰 편이다. 하지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적용하면 중고차 판매 적정시기가 언제인지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중고차를 사려는 수요가 몰리는 시기, 즉 성수기에 팔아야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
중고차 판매 앱 ‘얼마일카’에 따르면 명절에는 차량 이동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수요가 늘어나지만 반대로 차주들은 귀성전쟁을 대비해 명절이 지난 후에야 중고차를 내놓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명절 직전에는 중고차를 판매하려는 사람은 줄어드는 반면 사려는 사람은 늘어나면서 수요와 공급이 역전된다.
만약 중고차를 팔고 싶다면 설이나 추석 직전에 판매하는 게 바람직하며 명절이 지난 후에는 명절 전에 파는 것보다 낮은 견적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
또 입학 시즌인 3~4월경도 중고차 시장의 성수기 중 하나로 꼽힌다. 먼 거리를 통학하기 위해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신입생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상반기 공채를 통해 뽑힌 신입사원들이 출퇴근용 차를 알아보는 것도 바로 이 시기다.
이처럼 봄철에는 생애 첫 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고차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다. 중고차 구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평소에 비해 좋은 가격을 받고 차를 팔 수 있게 된다.
휴가철 또한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고 중고차 시세는 높아지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차주들 입장에서는 휴가를 다녀온 뒤 중고차를 팔고 싶어하기 때문에 중고차 매물이 줄어들게 된다.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훈 기자
hoon@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0
- 좋아요0
- 슬퍼요0
- 화나요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
-
사도광산 추도식 ‘뒤통수’ 친 日…여당마저 “정부, 안일했다”
일본 정부가 ‘사도광산 강제징용자 추도식’에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이 있는 인사를 대표로 보내면서,
-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부였다…“아버지로서 아이 끝까지 책임질 것”
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모델 문가비(35)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정우성의 소속사
-
“의사 없다” 17세 환자 거부한 병원…법원 “보조금 중단 정당”
지난해 대구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17세 여학생이 구급차를 타고 병원 10여곳을 전전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환자
-
이재명, 옅은 미소 띠고 취재진 질문엔 ‘침묵’…위증교사 1심 선고 시작
위증교사 혐의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법정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형사합의33부(부
-
“바꿨어야 했는데” 尹대통령 부부 휴대전화 교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취임 전부터 쓰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새 휴대전화를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의협·대전협 만난 개혁신당…“내년 의대 모집 중단 없인 의학 교육 불가능”
개혁신당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나 2025학년도
실시간
-
‘삼성 부당합병’ 이재용, 항소심 선고 내년 2월3일
-
文, 이재명 무죄에 “다행이고 안심…이제 제발 민생”
문재인 전 대통령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다
-
반도체 공정 불량 원인 잡는 기술
플라즈마는 기체에 에너지를 가해 이온화시킨 고에너지 입자상태로, 이를 이용하면 특정 영역에서 정밀한 반응
-
김홍규 강릉시장, "경포호 현 상태 유지는 보존 아닌 방치"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경포호를)현 상태를 그대로 두는 것은 보존이 아니라 방치"라며 추진 의사를 공고히 했
-
평창군, 15억원 투입 관내 하천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 추진
강원 평창군은 15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자해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유수
-
"동해시가 여행 경비 쏜다"…관내 야간 관광지 '인기'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야간 관광지를 방문하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아침부터 밤까지 감, 동해' 이벤트가
-
김명기 횡성군수 "재정건전성 유지하되 필요 분야엔 과감한 투자"
강원 횡성군이 2025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6014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 5678억 원보다 5.9%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