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울산 현대 축구단이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오르샤(Mislav Oršić, 25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기존 코바, 리차드, 페트라토스에 이은 오르샤 영입으로 이번 시즌 외국인선수 한도를 채웠다. 윙포워드뿐 아니라 쉐도우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는 오르샤의 다재다능함이 차기 시즌 울산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윙포워드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활약 가능한 오르샤는 이미 K리그에선 실력이 검증된 선수다. 2015년 전남에 입단해 두 시즌동안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을 기록했다.
강한 슈팅과 드리블로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하며, 프리킥 능력이 뛰어나다. 세트피스에서도 골을 기록한 경험이 많다. 또한, 주변 선수들과의 팀플레이로 공격을 지원 하는 역할도 우수해 다방면으로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르샤는 “명문구단인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여기서 잘 적응해서 공격포인트를 많이 쌓고,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이종호와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전 소속팀에서와 같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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