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충북 보은군 탄부면의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가 추가로 발견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12일 보은군의 3㎞ 방역대 내의 축산농가에 대한 시료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171마리의 한우를 키우는 이 농장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소 3마리를 확인했다. 2마리에는 수포가 생겼고 1마리는 침 흘림 증상을 보였다.
도는 가축방역관을 투입, 임상관찰 결과 구제역으로 의심됨에 따라 3마리를 살처분한 뒤 시료를 채취, 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구제역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다.ho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