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최근 부진한 중국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백전노장 영업임원'을 재영입했다.
17일 현대·기아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중국 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의 총경리(법인장)로 2년 전 퇴임한 소남영 전 부사장을 재임명했다.
기아차 판촉사업부장, 영업지원사업부장 등을 지낸 소남영 총경리는 2006년 둥펑위에다기아 판매실장을 시작으로 2015년 상반기까지 기아차 중국 법인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중국통'으로 알려진 설영흥 전 중국사업총괄담당 부회장의 아들 설호지 이사를 최근 상무로 승진시켜 중국 사업부에 전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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