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기존 매수에서 유지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낮췄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134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으로 실적 추정치(매출 2306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보다 각각 7.5%, 3% 내려간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기획은 과거 6년간(2009~2015년) 연평균 19% 이상 매출 상승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5.1%에 그쳤다”면서 “올해 1분기에는 오히려 매출이 5.6%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기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유지로 낮췄고 목표주가도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10% 하향한다”며 “지난 2014년 4분기 유럽 아이리스 인수를 마지막으로 장기간 인수합병(M&A)가 없었고 비계열 고객사 매출비중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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