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KB스타 경제교실을 밝혔다.
국민은행은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공동 주최하는 ‘제7회 튼튼쑥쑥 어린이 박람회’ 셋째날인 30일, 오전 오후 2차례 ‘KB스타 경제교실’을 열었다.
이번 강의는 어린이들을 위한 용돈 관리를 위한 방법 및 여러 가지 금융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국민은행 강사로부터 소득의 의미, 용돈으로 할 수 있는 소비지출, 저축, 기부 등 용돈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에 대해 배웠다. 또 ‘나의 용돈 계획 세우기’라는 코너에서 자신의 예상 수입과 지출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다.
어린이들은 용돈 관리에 대한 퀴즈쇼에서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친절한 강사들의 설명에 어린이들은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 퀴즈에 참여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게임을 통한 용돈 관리법이었다. 강사들은 어린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자칫 어렵고 따분할 수 있는 금융상식들은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와 아이들도 강사들의 친절한 강의와 설명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신모양(10)은 “지루할 수 도 있었는데 게임을 하면서 용돈울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며 밝게 웃었다. 금융교실에 참여한 일산에 사는 또 다른 40대 학부모는 “지루할 수 있는 금융상식을 쉽게 풀어줬던 것 같다”면 만족스러워 했다.
행사를 진행했던 KB국민은행 최미현 차장(방화동 지점)은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교실을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회공헌봉사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기회가 많아져 아이들에게 좀 더 쉬운 금융상식을 전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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