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스포츠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예천군 스포츠전지훈련장으로 각광

기사승인 2017-08-15 13:36:16

[쿠키뉴스 예천 = 노창길 기자] 예천군이 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군은 지난 4일 개막된 제44회 전국남여중고양궁대회를 비롯한 육상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뿐만 아니라 전지훈련으로 연 5만명이 다녀간 스포츠 자치단체이며 진호국제양궁장은 해외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전지훈련장이다.

또 군은 올봄 브라질 주니어 여자대표선수를 비롯한 일본 에이메현 고등부 선수단,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여고 양궁팀 등 해외 5개팀 연인원 225명, 20개팀 연인원 860명이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전지훈련을, 육상실내훈련장에는 국가대표 꿈나무육상선수단․높이뛰기․장대높이뛰기 등 35개팀 연인원 8,369명이 육상과 양궁실력을 쌓고 갔다.  

또한 군 단위에 이러한 전국대회 규모의 육상과 양궁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잘 갖춰진 현대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등 스포츠 인프라는 물론 지역 체육 단체와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군은 인구 5만 도시가 점점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어 지역경기가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천고향의 강 정비사업, 남산 폭포, 맛고을 문화의 거리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볼거리, 먹거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잘 갖추어진 육상,양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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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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