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양 = 노창길 기자] 영양군과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다문화 인식 및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전체 인구 중에서 다문화 가정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하고 문화적 편견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다문화 어울림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 군은 다문화 이해교육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는 전통 놀이를 함께 체험하고, 지역주민과는 전통음식을 만들며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그 나라의 민족, 역사, 문화 등에 대해 설명해주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근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은 다른 나라의 전통음식을 만들고, 악기를 연주해보고, 의상을 입어보는 등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접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군 관계자는“우리 군민들이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하였으며, 이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이해하고 문화적 편견을 없앨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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