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관원, 농식품 부정유통 집중 단속

경남 농관원, 농식품 부정유통 집중 단속

기사승인 2017-09-21 10:44:01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권진선)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및 축산물이력제 준수 여부 등 부정유통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사법경찰 28명이 부산경남울산지역에서 29일까지 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값싼 외국산 물품을 국내산으로 둔갑혼합하는 행위 양곡 품종이나 생산년도 등을 속이는 행위 축산물이력번호 거짓표시 등이다.

제수용품인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육류, 사과배 등 과일류, 선물용 세트, 한과류, 나물류 등이 중점 대상품목이다.

농관원 홈페이지의 원산지 식별정보를 활용하면 해당 물품의 원산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남 농관원은 포상금 제도를 널리 홍보해 민간 감시기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경남 농관원 관계자는 지도단속을 강화해 소비자와 생산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의심되면 농관원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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