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6일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백미 100포(10㎏‧150만원 상당)를 반송동에 기탁했다.
반송동주민자치위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돕고,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등 ‘내 주변, 가까운 이웃사촌 돕기’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봉 반송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쌀 나눔 행사는 우리 주변 이웃들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화영 반송동장은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살기 좋은 반송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반송동은 기탁 받은 쌀 100포와 반송동 통장협의회를 통해 추가 기탁된 쌀 16포를 저소득계층과 법적 지원이 못 미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명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추석맞이 사랑의 백미 기탁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위원장 김철호‧정순자)는 지난 25일 명곡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80포(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명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기탁했다. 이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영구 명곡동장은 “민족대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쌀을 기탁한 명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