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김해 진영단감축제’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김해 진영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대표 농산물인 김해 진영단감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단감가요제, 단감 품평․전시․체험, 문화예술행사, 청소년 마당 등 8개 분야, 34개 행사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15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농산물 대표 축제인 만큼 방문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진영단감은 단감시배지(1927년 최초 재배)로서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 최적의 지리적 여건과 환경에서 자라 과실의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진영단감은 지리적표시 제88호로 지정돼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2017 김해시복지박람회’ 팡파르
경남 김해시와 김해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 김해시복지박람회’ 27일 오전 11시 수릉원 특설무대에서 주요내빈과 사회복지기관장 및 종사자, 관람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살기좋은 가야왕도 김해, 복지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전국 유일 시립전문예술단인 김해시립가야금단의 연주로 시작됐다.
특히 노인, 여성, 다문화,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복지누리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사랑의 하모니로 개막식을 감동적인 무대로 만들었다.
주요내빈과 김해지역 4개 대학교(인제대, 가야대, 부산장신대, 김해대)를 대표하는 대학생 20명과 함께 ‘청년희망 도시, 살맛나는 복지도시 김해’의 염원을 담은 복지희망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번 복지박람회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과 체험, 가야역사 및 김해인물전 등 50여 개의 특색 있는 부스운영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 사회복지종사자 힐링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