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무원들의 비위행위에 대한 잦은 언론보도와 사법기관 적발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회복과 공무원들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박석제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공직자행동강령준수와 소극행정 근절과 내년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대한 정치적 중립의무 준수 등이다.
박석제 부시장은 “공무원 범죄에 대해 온정주의를 배제하고 엄중 문책할 것이다”며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전 공직자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 상동면-부산 가야1동, 농촌 일손돕기 활동 펼쳐
경남 밀양시 상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자매결연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1동과 함께 밀양 신지마을 감 재배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반시’ 감 가격폭락에 따른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감 따기와 선별 등의 활동을 하고 수확된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감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상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8일 부산진구 가야1동과 도농 상생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