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고객만족경영(CS)을 강화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개장 최초로 국가공인 SMAT(서비스경영자격) 교육을 통해 CS강사와 고객접점직원의 서비스 전문지식 습득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시행하는 SMAT(Service Management Ability Test)는 서비스역량평가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서비스 산업과 직무별 핵심 성공요인에 대응하는 지식체계를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자격시험으로 제공하는 실무중심형 자격증이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경마·발매·행사 등 현장 고객접점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공인 SMAT 자격’ 교육을 시행한다.
‘마사회 SMAT’는 크게 ▲바람직한 비즈니스 매너와 고객소통능력 축적 ▲전문지식 습득으로 고객지향적태도 함양 ▲서비스직무 역량 강화로 마사회 브랜드 가치 향상 등 총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된다. 관련 자격증에는 2가지가 있다.
‘SMAT A모듈’은 비즈니스 매너, 이미지메이킹, 고객심리이해, 고객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 3급 현장실무 자격증이다. ‘SMAT B모듈’은 서비스세일즈·고객상담, 고객관계관리, VOC분석·컴플레인 등으로 구성된 CS관리자급 자격증이다.
렛츠런파크는 총 28명의 고객접점직원을 대상으로 관람대 CS아카데미에서 지난달 31일 A모듈 교육을, 이달 1일과 2일 B모듈 교육을 실시했다.
모든 교육참가직원이 의무적으로 A모듈, B모듈 자격증을 11월까지 취득하도록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고중환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해 CS아카데미 개소 이후 고객서비스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왔으나 전문성이 다소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국가공인 서비스경영자격증 취득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한층 향상된 고객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스마일 트레이팅, 보이스 트레이닝, 고객만족 리더십 교육 시행 등 CS품질 향상 및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
부산=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