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2018년 농촌축제 지원 공모사업’에서 상동면 신안마을 운심검무축제와 초동면 봉대마을 태바라기축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촌 생활·경관·전통 등을 소재로 한 마을·권역단위 축제로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도농교류 등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06곳의 마을이 신청했으며 경상에서 밀양시 2곳을 포함 총 10곳이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청마을 106곳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지역별 마을 발표 및 서면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국 60곳이 선정됐으며 경남은 7곳이 선정됐다. 밀양시는 창녕군과 더불어 신청 마을 2곳이 모두 선정됐다.
특히 상동 신안마을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이 되면서 밀양의 대표 농촌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초동 봉대마을은 올해 제4회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농촌축제 공모사업에도 선정 되는 등 밀양을 대표하는 마을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돼 주민화합, 마을전통계승, 향토지원 특화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열리는 농촌축제를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밀양=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