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서 ‘문화 송년회’ 어떠세요?”…클래식음악회부터 대중콘서트까지 풍성

“김해문화의전당서 ‘문화 송년회’ 어떠세요?”…클래식음악회부터 대중콘서트까지 풍성

기사승인 2017-11-06 14:27:24

송년회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왁자하게 먹고 떠드는 술판 대신 공연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화 송년회’는 한 해 업무 스트레스를 풀자는 자리가 자칫 '회식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걸 대체하는 ‘착한 송년회’로 불리며 많은 기업·단체의 새로운 연말 풍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직장인들이 '문화 송년회'를 할 경우 한 해를 예술적 감동 속에 보낼 수 있는 데다 기업 소속감과 연대감을 다지고 절세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업이 공연티켓을 구입해 관련 거래처에 선물로 줄 경우 이에 지출되는 문화접대비는 접대한도액의 20%를 추가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어 이점이 크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12월 발레, 클래식음악회, 대중콘서트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 우아하게 발레·클래식 어떤가요?

문화 송년회의 단골메뉴에서 발레와 클래식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연말이면 놓칠 수 없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볼쇼이발레단의 유리 그리고로비치 예술감독 버전(국립발레단 출연)으로 오는 12월 6일과 7일 마루홀에 오른다.

이에 앞서 유럽 4개국 초청 순회공연 등으로 유럽에 ‘성악 한류’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남성 보이스 오케스트라 '이 마에스트리’ 콘서트가 오는 12월 1일 진행된다.

김해문화의전당의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아침의 음악회’는 오는 12월 14일 현악기 주자로 구성된 클래식 그룹 ‘엘 콰르텟'을 초청해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 노르웨이 작곡가 그리그 등의 명곡을 선보인다.

◆ 모든 연령 아우르는 대중 콘서트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거위의 꿈’ 등 수많은 대표곡으로 사랑을 받아온 라이브의 여제 인순이의 ‘2017 아듀, 인순이 송년콘서트’가 오는 12월 29일과 30일 마루홀에서 열린다.

인순이는 이 무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옥같은 명곡과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가수 이문세가 오는 12월 15일과 16일 마루홀에서 ‘2017 Theatre 이문세’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 다양한 혜택과 함께 문화생활을 윤택하게

관객이라면 누구나 좋은 좌석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을 하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

김해문화의전당은 유료회원 멤버십 가입을 권한다. 멤버십에 가입할 경우 기획공연 최대 20%의 할인율과 연 1회 무료초청공연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법인회원에게는 VIP지정석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법인회원에 가입하면 대표 본인뿐 아니라 소속 직원들에게도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김해문화의전당 윤정국 사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감동을 나누며 잘 마무리 짓기를 기대한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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