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과 5일 경남 의령군 의령친환경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의령군수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의령군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사회인 야구동호회 총 16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의령친환경야구장 3개 구장에서 4개 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준결승전에 오른 진주초콜릿(진주)은 한국항공(사천)을, 하양피닉스(경북 경산)는 그랜드슬램(창원)을 각각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진주초콜릿은 결승전에서 하양피닉스와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6대5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진주초콜릿의 최규봉 선수가 받았다.
의령친환경야구장은 의령읍 남강로에 있으며 천연잔디 구장 3면으로 조성돼 있다.
의령=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