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은 6일 셰플러코리아 창원연구소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겨울이불, 라면 등 성품을 준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한 참다래 농가주는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봉사자들이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참다래 수확에 힘써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성품을 지원받는 황모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져 겨울이불이 필요했는데 지원이 이뤄져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민 진전면장은 “농촌일손돕기와 성품전달로 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가득 베풀어줘 감사하다”며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민간자원을 적극 발굴해 연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세아ESAB, 사랑의 연탄 900장 어려운 이웃에 전달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은 지난 4일 세아ESAB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연탄 900장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세아ESAB 임직원 및 가족 8명과 동주민센터 직원 2명이 참여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등 3세대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종합용접기업인 세아ESAB는 4년째 연탄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