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도의회에 ‘무상급식 합의안’ 수용 촉구

민주당 경남도당, 도의회에 ‘무상급식 합의안’ 수용 촉구

기사승인 2017-11-06 19:56:30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에 대한 합의안을 경남도의회가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도교육청 40%, 도 20%, 시‧군 40%로 한 내년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을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6일 오전 11시30분 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도와 도교육청 간 합의를 존중해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에 따른 예산안을 통과시켜 줄 것으로 요청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내년부터 동(洞) 지역까지 중학교 무상급식을 확대하기로 한 도와 도교육청의 합의는 무상급식 확대라는 도민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는 결정이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도의회의 예산안 통과이다”며 “애초 (도와 도교육청 간) 무상급식 TF가 도의회의 제안으로 구성된 만큼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남도당은 “더 나아가 이번 합의안보다 더 진전되고 안정된 형태의 무상급식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적극적인 역할 부탁한다”며 “우리 아이들, 경남의 미래가 잘 자라나기를 바라는 것이 도민의 마음이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당은 “학교급식법 개정 등을 통해 무상급식 정책이 향후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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