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7일 지역 내 제조업체 경영난 해소를 위해 사드 피해와 조선, 자동차 관련 업체에 대해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지원사업은 농협과 경남은행, 국민은행 등 시중 은행 3곳과 기술보증기금,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된다.
시는 이들 기관과 제조업체의 대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담보와 보증 조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공고를 통해 이달 중순부터 자금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 12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지역의 제조업체를 지원한 바 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