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김해 동상동 글로벌푸드타운에서 소담한 음식으로 문화를 소통하는 프로그램 ‘소소한 식탁’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소한 식탁은 동상동 전통시장 내 칼국수 거리에 착안해 누들편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아시아 국가의 음식점을 방문해 면요리를 즐기고 그 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문화의 다양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제1기 ‘동남아 해안지역 이웃 나라의 국수 문화’(태국, 미얀마) ▲제2기 ‘아시아 내륙과 해안의 다채로운 국수 문화’(몽골, 인도네시아) ▲제3기 ‘아시아 내륙지역의 국수 문화’(우즈베키스탄, 네팔)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기별 12명 내외의 참가자들을 모집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참가 관련 문의는 김해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음식 체험과 아울러 그 나라의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