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김해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김해시 진영읍 진영운동장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소싸움협회 김해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 의령, 창녕, 완주, 대구 등 전국 11개 지역의 싸움소 180여 마리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갑종(대백두·소백두급), 을종(대한강·소한강급), 병종(대태백·소태백급)으로 구분해 6개 체급별로 대진표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기량이 뛰어난 싸움소들의 참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해=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