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 로비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창작 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경남문화예술회관 ‘창작 가곡의 밤’ 공연에는 정은정 피아니스트의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효주와 메조소프라노 이려진, 테너 은형기, 바리톤 조은득이 함께한다.
이날 ▲지리산 편지(곡 김명표, 시 황숙자) ▲그대 그리움(곡 오세일, 시 김미형) ▲그대의 창(곡 김창재, 시 지희선) ▲바람개비(곡 진영민, 시 한여선) ▲널뛰는 직녀에게(곡 이종만, 시 변영로) ▲으아리꽃(곡 김종민, 시 이정홍) ▲삽을 들고(곡 이승엽, 시 고재근) ▲삶에 취해(곡 김범기, 시 황동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창작 가곡의 밤은 우리의 전통 성악곡인 가곡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아름다운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을 통해 가곡의 참된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김세영 기자 yo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