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멤버 故 종현이 사망 당일 CCTV에 찍힌 마지막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종현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편의점 CCTV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8일 종현이 숨진 채 발견된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 근처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찍힌 모습이다.
영상 속 종현은 검은 후드티에 두꺼운 패딩을 입고 지갑을 열어 카드를 꺼내 결제를 하고 있다. 편의점 직원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종현은 물건을 구입한 후 편의점을 나섰다. 편의점에서 무엇을 구입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편의점주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급하게 어디 가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0호에 마련됐다. 장례의 상주는 같은 그룹 샤이니 멤버인 키, 온유, 민호, 태민이 맡았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 장지는 미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