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판소리 전수관이 전통 문화의 멋과 흥을 군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상설 국악교실’을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상설 국악교실’은 내년 1월부터 ▲판소리반 ▲가야금반 ▲고법·장단반 ▲대금·단소반 ▲농악반 ▲한국무용반을 운영한다.
총 6개 과정이 개설된 국악 교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주 3회 오후 3시, 4시, 5시, 7시에 수업이 이뤄지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동리 국악당에서 판소리 명창 공연과 창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동리대상 시상,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도 개최하고 있으며, 판소리박물관에서는 판소리 체험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늘 전통 문화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보다 즐겁게 우리 국악과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