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 친화적 학제구축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창업 장학금 4,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창업 장학금은 대학생 창업 강좌 수강, 일반인 실전 창업 강좌 수료, 1학과 1기업창업 활동 등 창업지원단과 관련된 활동 및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점수를 통해 총 53명에게 1인당 3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 지원은 창업에 대한 의지와 노력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로 학내 창업 활성화 분위기 고취 및 창업지원단 관련 활동을 통한 창업 마일리지 적립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학업과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시행됐으며, 교외 장학금 수혜 이력에도 포함되도록 했다.
장학금 최대 금액 수혜자로 선정된 국제통상학부 4학년 박석현 학생은 “창업 마일리지를 받기 위해 대학생 창업 강좌를 수강하고, 각종 창업경진대회 및 창업 박람회도 참가했다” 며 “창업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아이템의 시장성과 가능성, 문제점 등을 판단하고, 발표 역량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한, 창업 아이템의 지적재산권 출원 및 등록도 마쳤다는 박석현 학생은 “창업지원단 지원을 받아 창업동아리 및 1학과 1기업 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제품이 나오면 바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창업 장학금이 학생들의 창업 프로그램을 참여율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익산=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