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017 10대 뉴스’ 설문 결과 발표

완주군, ‘2017 10대 뉴스’ 설문 결과 발표

기사승인 2017-12-28 12:52:04

전북 완주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완주군 10대 뉴스’ 설문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설문결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뉴스는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와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2관왕’(14.7%)이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것으로 완주군은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성과금 3억 5000만원을 받았다.

완주군은 ‘교통이 곧 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완주-전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500원 으뜸택시, 통학택시, 콜버스, 마을버스 등 다양한 교통시책을 펼치면서 ‘교통복지 1번지 완주’라는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2013년 74위에서 불과 4년 만에 1위로 도약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2관왕은 행정안전부의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완주군이 전국 유일하게 최우수상과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완주군은 어르신복지, 미래세대 육성을 2대 핵심 정책으로 정하고, 실천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로컬푸드, 대한민국 최초 7차산업 성공모델 확산’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위는 ‘테크노밸리 2단계(211만5000㎡)및 농공단지 기공(31만6493㎡)’(12.2%)이 꼽혔다.
테크노밸리와 농공단지는 15만 도·농복합자족도시 초석을 다질 대표적 사업으로 180여개(테크노 2단계 130개, 농공단지 50개) 기업유치와 2만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3위는 ‘2025년 자족도시 완주시 도약 비전 제시’(11.6%)가 올랐다. 지난 7월 완주군은 2025년까지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15만 도·농복합 자족도시’로의 도약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15만 인구 달성을 위해 혁신도시 2.0, 테크노밸리 2단계, 삼봉 신도시, 복합행정타운, 신규주택 공급, 귀농귀촌 등으로 5만 2000여명의 신규 인구 유치 방안을 현실화하고, 자족기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4위는 복합행정타운 조성 착수(11.3%)가 뽑혔다. 복합행정타운은 완주군청사 주변에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 업무, 상업기능을 갖추고 인근 문화시설, 공공청사, 체육시설과 연계한 계획도시로 조성된다. 완주군은 최근 대행개발 사업자를 선정하고 건설을 가시화하고 있다.

5위는 국가예산 3000억 시대 개막이 9.1%의 지지를 얻었다. 완주군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전년보다 567억이 증가한 3215억 원을 확보했다.

중점사업 99건, 939억 원을 비롯해 완주 삼봉 웰링시티 개발과 공공행복주택 조성, 혁신도시 문화시설 확충,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국도 등 주요 SOC 분야 등 역대 최대 규모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6위 전주 완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실시(8.0%) ▲7위 2018년도 고교 무상급식 전격 시행(5.3%) ▲공동 8위 소셜굿즈 2025 플랜 발표(3.5%)와 일자리 평가 3관왕 달성(3.5%) ▲10위 소양행정복지센터 개관(3.4%) 등이 순위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문항은 부서별로 목록을 취합해 이뤄졌으며, 1인당 3건 이하로 투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설문에는 총 338명이 참여했다.

다만, 올해의 경우 공직선거법을 감안해 지난해까지 병행했던 군 SNS을 통한 군민 설문조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완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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