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내년 1월부터 한누리 시네마 영화관람료 인상!!

장수군, 내년 1월부터 한누리 시네마 영화관람료 인상!!

기사승인 2017-12-28 11:54:35

전북 장수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인 대상 영화 관람료를 기존 5천원에서 6천원으로 1천원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국내 작은 영화관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영화배급사들이 도시지역과 형평성을 제기해 결정됐다. 다만, 장애인, 청소년, 군인 등은 당초 5천원으로 변동이 없으며, 3D 영화 관람료도 8,000원으로 동결됐다.

군은 영화관람료 인상에 대한 주민들의 변화 적응을 위해 내년 1월 한달 간은 한누리시네마에서 1천원 무료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한누리시네마는 개관 이후 최신 개봉작을 저렴한 가격(일반영화 5,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7년 넘게 지역주민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한누리시네마 관람객수는 매년 증가해 2015년 41천여명, 2016년 기준 45천여명이 넘게 관람해왔다.

한누리시네마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누구나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최신 개봉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관했다.

장수=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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