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쌀 재배농가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

진안군, 쌀 재배농가 소득보전 직불금 지급

기사승인 2017-12-28 13:31:14


전북 진안군이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득보전 직불금으로 총 38억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직불금은 쌀소득보전 고정직불금(국비) 34억원과 논농업환경보전 직불금(도비) 4억원이다.

국비 직불금인 쌀소득보전고정 직불금은 농업진흥지역 안의 농지 ha당 107만원, 진흥지역 밖의 농지는 80만원이며, 논농업환경보전 직불금은 연내 ha당 12만 3천원이 0.1~3ha한도 내에서 지급됐다.

특히 군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벼 재배 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내년 1월경 변동직불금(군비)을 지급할 예정이며, 농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 지급이 농산물시장 개방과 농업 경영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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