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지원서비스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번역지원서비스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

기사승인 2017-12-29 13:58:23

전북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장수군 통·번역서비스사업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장수군이 2014년부터 활발히 진행, 2017년에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 특성화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통·번역지원 사업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 사회에서 언어 장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를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통역, 번역, 정보제공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이 원활한 한국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생활, 법률, 의료,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외국인뿐만 아니라 그들과 대화를 나눠야 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상당히 유용해 행정, 금융, 의료기관등에서도 많은 서비스 제공 요청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장수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정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춘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번역사가 근무하고 있어 해당 언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그 외의 캄보디아어, 일본어, 필리핀어(따갈로그어)등은 해당 언어권 출신의 결혼 이민자의 재능 기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수=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

김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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