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의 일본 리메이크작인 '22년 후의 고백'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22년 후의 고백'은 공소시효가 끝나자 자신의 살인 기록을 담은 자서전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연쇄살인범 소네자키(후지와라 타츠야)와 마지막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유족이자 범인을 놓친 담당 형사 마키무라(이토 히데아키)가 다시 만나 벌이는 추격과 대결을 그리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연쇄살인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뻔뻔한 얼굴을 한 소네자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가 마키무라 형사를 비롯해 도쿄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 가족에게 찾아가 도발하는 모습은 분노를 유발하게 한다.
범인과 경찰로 각각 완벽하게 변신한 후지와라 타츠야와 이토 히데아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22년 후의 고백'은 오는 17일 개봉한다.